기사 이미지 보기포화상태로 접어든 커피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업계의 경쟁이 치열하다. 가성비를 앞세운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부터 편의점까지 원두커피 시장에 뛰어들며 경쟁을 심화시키고 있다. 최근에는 콜드브루와 니트로(Nitrogen) 커피까지 등장하면서,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전쟁 아닌 전쟁이 열렸다.
㈜스테프코리아의 130년 전통 덴마크 핫도그 브랜드 ‘스테프 핫도그(STEFF HOTDOG)’도 커피 경쟁에 뛰어들었다. 커피 원두 전면 리뉴얼을 실시해 본격적인 커피 경쟁력 강화에 나선 것이다. 메인 메뉴는 핫도그지만, 핫도그와 커피를 함께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해 6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자체 원두 테스트를 거쳐 ‘스테프 에스프레소’ 자체 커피 원두를 선보였다.
리뉴얼된 스테프 핫도그 커피는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등 5개 산지의 100%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했다. 프룬과 말린감, 망고 등의 말린 과일에서 느낄 수 있는 진득한 단맛과 잣, 쿠키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운 고소함, 텁텁하지 않고 목으로 매끄럽게 넘어가는 소프트한 감촉의 커피를 즐길 수 있어 핫도그와도 금상첨화라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원두 리뉴얼을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매장별 이벤트로는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오후 2시부터 전국 약 30개 점포에서 매장별 선착순 50명에게 새로워진 커피를 만나볼 수 있도록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증정한다. 단, 1인 1잔에 한정되며, Hot과 Ice 중에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공식 페이스북 채널을 통한 이벤트도 지난 4월 21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하며, 커피 원두 리뉴얼관련 컨텐츠를 공유하는 팬들을 대상으로 모바일쿠폰을 증정한다.
한편, ‘아메리카노 무료 증정’ 이벤트 진행 매장 및 자세한 사항은 업체 측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