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2014년이 지나고 새해가 밝았다. 하지만 여러 지표에서 나타나 듯 체감 경기는 바닥을 헤매고 있으며 앞으로의 전망도 희망적이지만은 않다.

지난해 창업시장도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얼어붙은 상황에 팥빙수 전문점의 약진과 중소형 커피전문점 창업의 증가는 여러모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최근 몇 년 째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중소 커피전문점의 창업과 함께 신개념 패스트푸드 카페를 추구하는 ‘스테프핫도그’는 국내 론칭 이후 15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할 만 한 창업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130년 전통의 덴마크 정통 핫도그 전문점 스테프핫도그는 최근 동부산 롯데 아울렛, 홈플러스 면목점 등 대형 쇼핑몰뿐 아니라 고대안암병원, KTX 대전역사 등 다양한 상권에 성공적으로 진입 하면서 특수상권의 강자다운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특히 최근 홈플러스 및 대형 유통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더욱 공격적인 입점을 추진하고 있어 2015년 그 성장세를 기대해 볼 만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테프핫도그 관계자는 “까다롭고 철저한 상권조사와 월 5개 이상 점포를 오픈하지 않는 자체 오픈 총량제, 저렴한 합리적인 창업비용 등 지난 15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5년 창업시장에 훈풍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창업문의는 홈페이지나 유선상으로도 가능하며 추천점포 소개, 창업절차, 예상 투자비용 등 다양한 정보를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며 1:1 상담 예약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헬스팀 최성훈 기자 cshoo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