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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인상, 1인 가구 중심의 소비 형태 등으로 이러한 침체는 올해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이면서, 음식점 프랜차이즈들 또한 다양한 상생 정책으로 가맹점과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려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 가운데, 130년 전통 덴마크 핫도그 브랜드 '스테프 핫도그(STEFF HOTDOG)' 또한 지난 2일부터 스테프 핫도그 본사에서 주로 공급되는 부재료, 즉 소모품의 주요 품목인 커피 컵, 음료 컵, 각 뚜껑, 빨대, 냅킨 등 총 20여종을 평균 20%이상 인하하며 가맹점의 부담을 줄여주겠다고 밝혔다.
또한 스테프 핫도그는 주재료 중 소모가 빠른 '커피 원두' 또한 인하 항목에 포함시키면서, 매장 점주들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더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이는 본사 입장에서 많게는 억(원) 대의 손실까지 발생할 수도 있는 결정이지만, 가맹점의 수익 증대를 위해 그 손해를 감수하겠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스테프핫도그 관계자는 "업계의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는 것에 대한 우려로 스테프핫도그 매장을 직접 운영하는 가맹점주들과 기쁨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공급가 인하 정책은 본사 차원의 상생 방안 중 하나로,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 마련으로 가맹점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스테프핫도그는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점주를 대상으로도 '창업 지원 프로모션'을 통해 다양한 지원 혜택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는 "신규 창업, 업종전환" 창업에 나서는 창업자에게 최대 1,000만원 이상의 혜택을 한시적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본사 홈페이지를 통한 확인 및 대표번호로 문의할 수 있다.